"SKT 대리점이 '포켓스탑'으로?"… SKT, '포켓몬고' 공동 마케팅
"SKT 대리점이 '포켓스탑'으로?"… SKT, '포켓몬고' 공동 마케팅
  • 신민우 기자
  • 승인 2017.03.20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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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나이언틱·㈜포켓몬코리아와 공식 파트너십 체결
▲ (사진=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 공식인증대리점이 '포켓몬GO' 콘텐츠의 핵심 역할을 맡게 된다.

SK텔레콤은 20일 AR게임 '포켓몬GO' 공동제작사 나이언틱, ㈜포켓몬코리아와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SK텔레콤 공식인증대리점은 순차적으로 게임 내에서 포켓스탑, 체육관의 기능을 하게 된다. 

포켓스탑은 게임에 필요한 물품들을 획득하는 장소다. 체육관은 게임 이용자들이 포켓몬 대전을 벌이는 공간으로 두 요소는 '포켓몬GO'에서 가장 중심이 되는 콘텐츠다.

또 SK텔레콤은 당사 고객에게 오는 6월말까지 게임 이용 중 발생하는 데이터를 무료로 제공한다. 단, 게임 다운로드 및 업데이트에 필요한 데이터는 제외된다. 

이와 함께 게임 아이템을 처음 구매하는 SK텔레콤 고객 3만명에게는 선착순으로 '100포켓코인' 증정한다.

이인찬 SK텔레콤 서비스부문장은 "이번 제휴를 시작으로 향후 다양한 콘텐츠 영역에서 국내외 유수기업들과 개방하고 협력해 의미 있는 협업을 늘려갈 예정"이라며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와 즐거움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아일보] 신민우 기자 ronofsmw@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