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블리·아이스크림12·미건스타일 등 13개 매장 올 상반기 중 개장
롯데백화점이 온라인 쇼핑몰 브랜드를 오프라인 매장으로 확대한다.
롯데백화점은 올해 상반기 임블리, 아이스크림12, 미건스타일 등 온라인 쇼핑몰 브랜드의 오프라인 매장 13개를 개장한다고 19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2012년 본점 영플라자에 처음으로 온라인 쇼핑몰 ‘스타일난다’의 오프라인 매장을 열었다.
현재 전국 롯데백화점 점포에서 20여개의 온라인 쇼핑몰 브랜드가 100여개의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 중이다.
오프라인 매장 매출도 2015년 36%, 작년 21%, 올해 1~2월 18.1% 각각 전년보다 늘었다.
스타일난다의 경우 현재 롯데백화점 점포 12개뿐만 아니라 중국, 홍콩, 싱가포르 등에서도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다영 롯데백화점 영캐주얼 바이어는 “온라인 쇼핑몰 브랜드는 유행을 빠르게 반영한 다양한 디자인의 패션 상품을 소량으로 판매한다는 장점 때문에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최근 온라인 쇼핑몰 브랜드는 한국형 SPA 브랜드로 새롭게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조재형 기자 grind@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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