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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롯데면세점 대표 소환…대기업 수사 확대 (종합)다음 수사대상 유력 CJ '초긴장'…대가성 뇌물 집중 조사
손정은 기자  |  jeson@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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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3.19  16:0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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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SK 최태원 회장, 롯데 신동빈 회장, CJ 이재현 회장 ⓒ연합뉴스

검찰이 SK그룹에 이어 롯데그룹으로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관련 뇌물공여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19일 오전 10시 장선욱 롯데면세점 대표이사 사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

롯데의 경우 관세청의 면세점 신규 설치 발표 두 달 전인 작년 2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박근혜 전 대통령을 독대하고 이후 K스포츠재단에 75억원을 추가 지원했다가 돌려받은 정황이 드러난 상태다.

검찰은 롯데그룹에 대한 수사를 작년 10∼11월 1기 특수본을 중심으로 상당 부분 진척시킨 바 있다.

검찰은 롯데 역시 삼성과 마찬가지로 출연금의 성격이 뇌물이 아닌지에 무게를 두고 사건을 들여다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가 지원한 자금에도 대가성이 있다고 결론 낼 경우 신동빈 회장 역시 뇌물공여 혐의가 적용될 수도 있다.

우선 검찰은 그룹 핵심 관계자들을 불러 보강 조사를 한 뒤 신 회장 소환 여부를 검토할 방침으로 전해졌다.

이처럼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조사를 받은데 이어 롯데그룹도 임원이 소환되자 대기업들이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가장 긴장하고 있는 기업은 롯데에 이어 검찰의 수사대상으로 거론되고 있는 CJ다.

CJ는 이재현 회장의 사면을 바라고 자금을 제공하거나 정부 시책에 적극적으로 협조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한편 검찰은 앞서 최태원 회장의 소환 이후 다른 기업으로 조사가 확대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힌바 있다.

최 회장의 검찰 소환 뒤 특수본 관계자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나 손경식 CJ그룹 회장 등 총수 조사 가능성에 대해 "필요하다면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라며 "특정인을 얘기하는 것은 아니고 필요하다면 관계자를 조사하겠다는 뜻"이라고 밝혀 소환 가능성을 열어뒀다.

다만 CJ의 경우 이 회장이 이달 초 유전병 치료차 미국으로 출국해 수사의 변수가 될 전망이다.

[신아일보] 손정은 기자 jeson@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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