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생명이 고객의 소리를 듣기 위해 제2기 고객패널을 모집한다. 모집기간은 20일부터 31일까지이며,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다운로드해서 이메일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모집대상은 25~45세의 서울과 경기도 지역 거주민이고 NH농협생명 보험가입고객과 고객패널 유경험자, SNS 활동자 등은 우대한다. 서류심사와 전화면접을 거쳐 최종 15명을 뽑을 예정이다.
선발된 고객패널은 5월부터 9월까지 5개월 동안 온·오프라인에 걸쳐 △월별 과제수행(매월 2개 테마로 개인별 과제 배정) △아이디어 제안 △체험활동(콜센터, FC지점 등) △모니터링 △설문조사 등을 하게 된다.
패널들이 내놓은 제안과 아이디어는 부서별로 지정된 CS리더를 통해 해당 부서에 전달된다. 검토가 끝난 다음 회사 정책이나 서비스 개선에 반영된다.
패널들은 활동비로 매월 20만원을 지원받는다. 활동과 아이디어 우수자는 별도 인센티브를 수령할 수 있다.
고객패널 제도는 NH농협생명이 강조 중인 ‘고객중심경영’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농협생명은 고객패널을 통해 보험소비자들의 요구를 경영에 반영 중이다.
NH농협생명은 지난해 ‘제1기 고객패널’을 운영해서 750여건의 서비스 개선 의견과 아이디어를 얻어 고객서비스 전반에 반영했었다.
김기주 NH농협생명 상품영업총괄부사장은 “고객패널을 통해 고객들에게 보여지는 농협생명의 이야기를 들으려 한다”며 “이 이야기들이 NH고객행복서비스를 점검하고 발전시키는 좋은 양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곽호성 기자 lucky@shinailb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