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와 야수' 3일만에 100만… '겨울왕국'보다 빠르다
'미녀와 야수' 3일만에 100만… '겨울왕국'보다 빠르다
  • 박선하 기자
  • 승인 2017.03.19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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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제공)

영화 '미녀와 야수'가 개봉 3일만에 100만명 관객을 돌파했다. 이는 1029만명을 동원한 '겨울왕국'보다 빠른 속도다.

19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미녀와 야수'는 지난 18일 60만 2180명의 관객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100만 6518명을 기록해, 올해 개봉영화 중 최단기간에 100만명을 돌파했다.

이는 '마스터' '럭키' '터널' '암살' 등 700만 이상을 동원한 영화들과 동일한 속도다.

특히 '겨울왕국'보다도 하루 앞선 속도라 디즈니 영화 흥행사를 새롭게 쓸지 주목되고 있다.

현재 '미녀와 야수'는 전체 좌석점유율 1위를 차지, 2위와의 격차도 크다. 포털사이트에서 관객 평점이 9점을 넘어서고, 통합전산망에서 예매 점유율이 70% 정도에 달한다.

'미녀와 야수'는 저주에 걸려 야수가 된 왕자가 '벨'을 만나 진정한 사랑에 눈뜨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엠마 왓슨과 댄 스티븐스, 루크 에반스, 조시 게드와 이안 맥켈런, 이완 맥그리거, 엠마 톰슨 등이 출연한다.

[신아일보] 박선하 기자 sunha@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