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오는 5월 18~19일 서울 용산구 국방컨벤션 3층에서 열리는 '2017년 건설분야 신기술·우수제품 업체 설명회' 참가 희망업체의 신청을 다음달 5일까지 받는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건축·토목·전기·통신·기계·소방·조경·환경 등 건설분야 가운데 국가기관에서 인증한 신기술 보유업체를 위해 마련됐다.
군 관계자에게 업체가 보유한 제품 혹은 기술에 대해 직접 소개할 수 있는 장이다. 국가기관에서 인증한 건축분야 신기술·우수 제품 보유업체를 대상으로 한다.
올해는 업체 참여의 기회를 확대했다. 지난해 45개 업체가 참가했지만 올해는 120개로 두 배 이상 늘어났다.
희망 업체는 17일부터 4월5일까지 20일 간 이메일(5842@mnd.go.kr)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희망 업체가 많을 경우 ▲신기술 우수제품 동시보유 업체 ▲인증획득 이후 시공(납품) 실적 ▲인증 유효기간 순을 기준으로 참가여부를 결정·통보할 예정이다.
설명회 참가 업체에는 4월12~28일 기술(제품) 제안서 작성지침을 별도로 제공할 예정이다.
제안서 접수(4월28일) 후 해당 보유 기술의 우수성과 경제적 효율성에 대한 검증절차를 거쳐 적격 여부를 평가하게 된다.
적격 판정을 받은 기술(제품)은 국방시설본부가 올해 추진하는 건설분야 사업에 시범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강병주 국방부 전력자원관리시장은 "이번 업체 설명회는 신기술, 우수제품을 보유한 업체의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해당업체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박영훈 기자 yhpark@shinailb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