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식품, 콜롬비아 수출관광해외투자진흥청 공로패 수상
동서식품, 콜롬비아 수출관광해외투자진흥청 공로패 수상
  • 조재형 기자
  • 승인 2017.03.17 15: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콜롬비아 무역 교류·국가 브랜드 이미지 증대 기여 인정
▲ 17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한-콜롬비아 FTA로 새로운 성장의 기회' 세미나에서 (왼쪽부터) 티토 사울 피니야 주한 콜롬비아 대사, 동서식품 박영순 상무, 펠리페 하라미요 콜롬비아 수출관광해외투자진흥청 사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동서식품 제공)

커피전문기업 동서식품은 콜롬비아 수출관광해외투자진흥청으로부터 공로패를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콜롬비아 수출관광해외투자진흥청은 콜롬비아의 수출입, 투자, 관광, 국가 브랜드를 관리하는 콜롬비아의 정부산하 기관이다.

동서식품은 캔 커피 제품인 ‘맥스웰하우스 콜롬비아나’ 제품에 콜롬비아 국가명을 활용하는 등 한-콜롬비아 간 무역 교류 및 콜롬비아 국가 브랜드 이미지 증대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공로패를 수상했다.

동서식품은 세계적인 고급 원두로 손꼽히는 콜롬비아 원두의 국내 최대 수입 기업 중 하나다.

지난해 국내 총 콜롬비아 원두 수입량 2만5906톤 중 절반에 달하는 1만2405톤을 동서식품이 수입했다.

콜롬비아산 아라비카 원두는 깔끔한 맛과 풍부한 향으로 세계 최고급 원두 중 하나로 꼽힌다.

동서식품은 주력 제품인 맥심 카누와 모카골드 등 인스턴트 커피와 맥심 원두커피 등 거의 전 커피 제품에 콜롬비아산 아라비카 원두를 사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영순 동서식품 상무는 “이번 공로패 수상은 대표 커피전문기업으로서 맛있는 커피, 좋은 커피를 만들기 위해 최고급 원두를 고집해 온 결과물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깊은 맛과 향을 가진 커피를 제공하기 위해 고급 원두와 기술 개발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조재형 기자 grind@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