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가 통합 스타크래프트 리그인 ‘SSL 시리즈 2017’ 공식 후원사로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진에어는 16일 강남구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SSL 시리즈 2017’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조현민 진에어 부사장과 이재명 라우드커뮤니케이션즈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 후원 협약식을 가졌다.

‘SSL 시리즈 2017’은 글로벌 스타크래프트 리그(GSL; Global StarCraft League)와 함께 국내를 대표하는 스타크래프트 종목 리그 중 하나다.

진에어는 국내 e스포츠 활성화 및 발전을 위해 공식 후원사로 참여하게 됐다.

조현민 진에어 부사장은 “기업이 한 대회를 후원하는 것은 한 명의 의지로 되는 것이 아니다. 철저한 검토와 검증을 통해 후원을 결정했다”며 “이번 후원을 계기로 e스포츠가 한국을 넘어 전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진에어는 올해 동안 대회 프로모션 활동 권리, 스폰서 로고 노출 권리 등 다양한 마케팅 권리를 제공 받게 된다.

대회 공식 명칭은 ‘진에어 SSL 시리즈 2017’로 명명된다.

리그는 △진에어 SSL 클래식 2017 △진에어 SSL 프리미어 2017 △진에어 SSL 챌린지 2017 3개로 나뉘어 진행된다.

‘진에어 SSL 시리즈 2017’은 20일 오후 7시 넥슨 아레나에서 진행되는 ‘진에어 SSL 프리미어 2017’ 경기를 시작으로 약 7개월간의 대장정을 시작할 예정이다.

[신아일보] 조재형 기자 grind@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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