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토론' 문재인 "정의 보이고 들리는 사회 돼야"
'TV토론' 문재인 "정의 보이고 들리는 사회 돼야"
  • 김가애 기자
  • 승인 2017.03.17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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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름이 틀림으로 배척당하지 않는 나라­"
▲ 17일 서울 충무로 MBN 스튜디오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경선후보 토론회에서 문재인 후보가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17일 "자랑스러운 국민과 함께 정권교체를 해내겠다"고 밝혔다.

문 전 대표는 이날 MBN에서 열린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 4차 합동토론회 모두발언에서 "정의가 눈에 보이고 소리로 들리며 피부로 느껴지는 사회가 돼야한다"며 "성실한 사람이 가난에 허덕이지 않고 법과 원칙을 지킨다고 미련하다는 소리를 듣지 않는 나라, 다름이 틀림으로 배척당하지 않는 나라가 돼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문 전 대표는 "요즘 국민이 보내준 의견을 모아 출마 선언을 준비하고 있는데 많은 국민이 이런 말들을 보내준다"며 "저 문재인은 준비돼있고 자신있다. 함께 해달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그는 "새로운 대한민국이 어떤 모습일지 국민이 더 정확하게 잘 알고있다"며 "새로운 대한민국은 정권교체를 해야만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신아일보] 김가애 기자 ga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