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손학규·박주선, 국민의당 대선 예비경선 통과
안철수·손학규·박주선, 국민의당 대선 예비경선 통과
  • 김가애 기자
  • 승인 2017.03.17 13: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본경선 현장 80%·여론조사 20% 합산… 4월4일 후보 선출

▲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국민의당 19대 대선 후보 예비경선에서 득표수 3위까지의 본 경선에 오른 후보들이 꽃다발과 함께 손을 들어보이고 있다.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왼쪽부터), 안철수 전 대표, 박주선 국회부의장.(사진=연합뉴스)
국민의당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본 경선에 안철수 전 대표와 손학규 전 대표, 박주선 국회부의장이 진출했다.

국민의당은 17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선거인단 506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 6명의 예비후보를 상대로 실시한 예비경선에서 이들 3명이 본경선 진출권을 얻었다고 밝혔다.

주식회사 로컴 사장인 양필승 씨, 서울 양천구의 통장을 지낸 이상원 씨, 세무사 김원조 씨 등 3명은 본경선 진출에 실패했다.

국민의당은 이날 각 후보별 득표수와 순위는 따로 발표하지 않았다.

본 경선은 사전선거인단 모집없이 일반 국민을 상대로 한 현장투표 80%와 여론조사 20%를 합산해 대선후보를 결정한다.

순회 경선은 오는 25일 광주·전남·제주지역을 시작으로 26일 전북, 28일 부산·울산·경남, 30일 대구·경북·강원, 4월 1일 경기, 4월 2일 서울·인천에서 차례로 치러진다.

이어 4월 4일 대전·충남·충북·세종에서 경선을 한 뒤 후보를 확정발표한다.

[신아일보] 김가애 기자 ga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