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전국 59개 역사 승강장에 '맞이방' 설치
철도공단, 전국 59개 역사 승강장에 '맞이방' 설치
  • 천동환 기자
  • 승인 2017.03.17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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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객 편의 위해 'TV·냉난방기' 등 시설 구축

▲ 철도역 승강장에 설치된 맞이방 모습.(사진=철도공단)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여행객들의 편의를 증진시키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호남본부 관내 철도역사 승강장 20개소에 TV와 냉·난방기, 의자 등의 편의시설이 완비된 맞이방(대합실)을 설치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철도공단은 하루 평균 승·하차 인원이 6000명 이상인 전국 59개 철도역사의 승강장에 맞이방을 설치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호남본부는 14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총 20개소를 설치하게 된다.

장성역과 곡성역, 함평역 등 11개소에는 이미 설치가 완료됐으며, 남은 9개소에 대해선 올해 안으로 공사를 모두 마칠 계획이다.

전희광 철도공단 호남본부장은 "맞이방과 승강설비 등 국민들의 편의를 제고하기 위한 철도시설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천동환 기자 cdh4508@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