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美서 '갤탭3' 예판… 24일 정식 출시
삼성전자 美서 '갤탭3' 예판… 24일 정식 출시
  • 신민우 기자
  • 승인 2017.03.17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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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 9.7인치 태블릿
스타일러스 'S펜' 기본제공
▲ (사진=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17일(현지시간) 미국에서 '갤럭시탭S3'를 예약 판매한다. 

가격은 599.99달러(약 67만8000천원)로 오는 24일 정식 출시한다.

갤럭시탭S3는 안드로이드 기반의 9.7인치 태블릿이다. 전작보다 대폭 강화된 엔터테인먼트 기능과 생산성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자연 그대로의 색을 표현하는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했고, 4K 고화질 영상을 재생할 수 있다. 어두운 부분과 밝은 부분을 세밀하게 표현하는 HDR 기능도 있다.

갤럭시탭S3을 구매하면 대화면 스마트폰 갤럭시노트 시리즈에 달려있던 스타일러스 'S펜'이 기본 제공된다.

갤럭시탭S3는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쉽게 연결하는 '삼성 플로우'를 새로 도입했고, LTE Cat.6를 지원한다.

1300만 화소 전면 카메라와 500만 화소 후면 카메라, USB 타입C 포트, 마이크로 SD카드 슬롯, 고속 충전 기능을 갖췄다.

색상은 블랙, 실버 등 두 가지다.

삼성전자는 미국 시장에서 갤럭시탭S3에 붙여서 쓸 수 있는 키보드를 129.99달러(약 14만7천원)에 별도로 판매한다.

삼성전자는 오는 24일 독일 시장에서도 갤럭시탭S3를 정식 출시한다. 현재 예약 판매 중이다. 한국 시장에는 4월 초·중순께 신제품 갤럭시북과 함께 출시할 것으로 전망된다.

[신아일보] 신민우 기자 ronofsmw@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