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선 G6 사면 '구글 홈' 받는다
美선 G6 사면 '구글 홈' 받는다
  • 신민우 기자
  • 승인 2017.03.16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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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6 '구글 어시스턴트'와 연동 가능
▲ (사진=LG전자 홈페이지 캡처)

미국에서는 LG전자의 G6를 구매하면 구글 AI 스피커 '구글 홈'을 받을 수 있다.

16일 IT 전문매체 테크 버펄로 등에 따르면 LG전자는 오는 4월 7일 G6를 미국 시장에 출시하며 4월 30일까지 G6를 구매하고 5월 15일까지 신청하는 소비자에 한해 구글 홈을 제공한다.

구글 홈은 구글이 작년 11월 시판한 AI 스피커다. 이용자 음성을 인식해 질문에 답하고, 각종 정보를 검색하고, 음악을 틀거나 TV, 전등 같은 가전 기기를 제어할 수 있다.

구글 홈과 G6에는 구글의 AI 가상비서 소프트웨어인 '구글 어시스턴트'가 탑재돼 있어 두 기기를 연동해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LG전자가 구글 홈을 사은품으로 제공하는 것은 구글과의 협력 관계가 그만큼 탄탄한 덕분이다.

구글 릭 오스텔로 수석부사장은 "구글은 LG전자와 관계가 매우 좋다. 다양한 분야에서 아주 가깝게 일하고 있고, 장기간 이를 유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앞서 LG전자는 국내 시장에서 G6 구매자들에게 액정 수리비, 정품 케이스 등 최고 45만원 상당의 사은 혜택을 제공해 호응을 얻었다.

[신아일보] 신민우 기자 ronofsmw@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