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아인트호벤 관계자 견학
서울 송파구는 지난 15일 네덜란드 아인트호벤 관계자 5명이 자원순환공원을 방문해 송파나눔발전소를 견학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유럽연합(EU) 도시와 국내 도시와의 우수사례 교류를 위해 시티넷(CITY-NET) 사무국에서 주최한 행사로, 국내에서는 송파구를 비롯해 부산시·광주시·수원시가, 유럽연합에서는 네덜란드 아인트호벤, 핀란드 탐페레, 스코틀랜드 도시연합, 스페인 바르셀로나 등 4개 도시 및 기관이 참여했다.
지난 13일 환영만찬을 시작으로, 오는 17일까지 EU 도시에서 온 전문가가 각각 매칭도시를 직접 방문해 우수사례를 살피고 자국에 접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11월에는 이번에 국내를 방문한 EU 국가 중 한 곳에 초청을 받아 모범적 행정사례를 발굴하고, 현지 관계자들에게 다시 한 번 송파나눔발전소 사례를 전파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송파나눔발전소가 재생에너지를 통한 선순환 환경·복지모델로 주목받아 자랑스럽다”라며 “우수사례로 소개될 때마다 책임감도 무겁게 느끼는 만큼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하고 활성화하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서울/김두평 기자 dpkim@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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