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황교안, 고심 끝 내린 불출마 결정 존중"
자유한국당 "황교안, 고심 끝 내린 불출마 결정 존중"
  • 김가애 기자
  • 승인 2017.03.15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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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은 15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대선 불출마 선언에 대해 "고심 끝에 내린 결정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김명연 수석대변인은 이날 현안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힌 뒤 "지금의 경제, 안보 위기 상황이 막중한 만큼 국정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끝까지 책임감을 갖고 임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선이 불과 55일 앞으로 다가왔다"며 "공정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한국당은 황 대행의 불출마 선언에 따라 예비경선이 끝난 뒤에도 후보 등록을 할 수 있도록 해 '황교안 새치기 경선' 논란을 불러일으켰던 특례조항을 폐지했다.

[신아일보] 김가애 기자 ga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