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 지원프로그램 눈길
양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 지원프로그램 눈길
  • 김진구 기자
  • 승인 2017.03.15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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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사랑의 날·다문화가족 자녀 컴퓨터교실 등 다채

강원도 양구군이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참가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15일 군에 따르면 올해 양구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건강가족 프로그램으로 가족 사랑의 날, 나를 찾는 여행, 내 아이 마음에 로그인하기, 멋진 아빠 행복한 우리가족, 상담 사례 회의, 상담 슈퍼비전, 상담 자원봉사자 역량강화 교육, 상시 개별상담 및 가족상담, 청춘양구군, 신나는 행복놀이터, 아버지교실(아동기, 학령기), 아빠랑 나랑 행복놀이터, 엄마는 공부 중 등을 운영 중이거나 계획하고 있다.

또한 다문화가족을 위한 다문화가족 자녀 컴퓨터교실, 다(多)재다능, 청춘양구 배꼽합창단 등의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오는 18일부터 11월까지 6회에 걸쳐 DIY가구 만들기를 통해 가족구성원 간 소통을 모색하는 ‘가족 사랑의 날’ 프로그램은 맞벌이 가족의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나를 찾는 여행’은 10월까지 2사단 및 21사단의 군장병 및 간부를 대상으로 인성교육, 인권교육, 성(性) 사고 예방교육, 긍정적 의사소통 교육, 예비 아버지 교육, 성교육, 자살예방 교육, 자기 돌봄과 스트레스 관리 등의 내용으로 진행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내 아이 마음에 로그인하기’는 오는 21일부터 11월까지 총 10회에 걸쳐 영유아기 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아이에게 맞는 그림책 알기, 아이 훈육, 창의력, 멀리 보는 부모, 촉감인형 만들기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아빠랑 나랑 행복놀이터’는 5~10세 자녀를 둔 맞벌이 가족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11월까지 6회에 걸쳐 진행되며 아빠와 자녀가 함께하며 자녀와 친밀하고 돈독한 관계를 형성하는 것을 돕는 내용이다.

‘다문화가족 자녀 컴퓨터교실’은 이달부터 11월까지 20회에 걸쳐 다문화가정의 자녀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파워포인트, 엑셀, 한글, 포토샵 등을 교육해 자격증을 취득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군 관계자는 “건강한 가족관계 형성과 결혼이민자들의 원만한 한국생활 적응을 위해 마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이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많은 기여를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양구/김진구 기자 rlawlsrn5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