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술 국제화에 힘 싣겠다”
“한국미술 국제화에 힘 싣겠다”
  • 이영채 기자
  • 승인 2017.03.15 12: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산 해인미술관 박수복 화백, 유럽전시 마치고 귀국
▲ 오스트리아의 비엔나 로얄 오케스트라단장의 초대를 받은 자리에서 모짜르트의 터키행진곡에 동양색이 선명한 퍼포먼스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해인미술관 제공)
서양화가 박수복 화백이 심리치료의 세계 최고 권위의 오스트리아 지그문트 프로이드 대학과 체코브르노 국립 예술대학의 초청으로 유럽전시를 마치고 14일 귀국했다.

박 화백은 이 전시에서 모짜르트의 터키행진곡에 동양색이 선명한 퍼포먼스를 선보여 관객들의 전원 기립박수를 받았다.

또 비엔나 프로이드대학 졸업식 특별행사에 참여해 전시와 퍼포먼스, 예술철학 강연까지 진행하면서 큰 호응을 얻었다.

박 화백은 "유능한 국제작가들과 한국작가들의 교류를 추진하여 한국미술의 국제화에 힘을 주는 일원이 되고 싶다"며 "특히 중국작가들과의 교류전을 추진해 어려움이 있는 양국관계 개선에 작은 힘이라도 더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SBS '화첩 기행' 전속 작가로 활동 중인 박 화백은 현재 프랑스 paris B Vhara 전속작가, 베니스 모던 비엔날래 심사 위원으로 위촉돼 국제적 문화 예술 교류에도 힘쓰고 있으며,  2015 자랑스러운 한국인 대상(현대미술대상)을 수상했다.

▲ 박수복 화백이 유럽 투어 전시회 중 선보인 작품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사진=해인미술관)

[신아일보] 이영채 기자  esc133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