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거너사' 조이♥이현우, 열애설 모락모락… "진짜 좋아해"
'그거너사' 조이♥이현우, 열애설 모락모락… "진짜 좋아해"
  • 고아라 기자
  • 승인 2017.03.14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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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 조이, 이현우 (사진=네이버 TV캐스트 캡처)

그룹 레드벨벳 조이가 tvN 드라마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 주연으로 데뷔하는 가운데, 함께 호흡을 맞추는 배우 이현우와 기분 좋은(?) 열애설에 휩싸였다.

14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는 tvN 새 월화드라마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김경민 극본, 김진민 연출, 이하 그거너사)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제작발표회에는 드라마의 주역인 이현우, 조이, 이정진, 이서원, 홍서영, 김진민 PD 등이 참석했다.

이날 조이는 이현우와의 케미에 대해 "100점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현우 역시 마찬가지.

조이가 먼저 "이현우와의 호흡은 100점이라고 생각한다"며 "대본 리딩때 처음 봤을 때 쑥스러워서 눈을 잘 마주치지 못했지만, 오빠가 따뜻하게 바라보면서 감정을 끌어올리도록 도와줬다" 밝혔다.

이에 이현우도 "조이를 처음 봤을 때 너무 귀여운 동생을 보는 듯했다. 저한테 '오빠는 순진한 거 같아서 다가가기 어렵다'고 하더라"라며 "함께 믿고 연기하자는 눈빛이 느껴졌다. 조이만 보면 빠져들게 된다"고 화답했다.

그러자 이를 지켜보던 이정진은 "여기는 열애설 발표 현장이다. 최근 이현우한테 물었는데 아니라고 하더다. 드라마 끝나기 전에 이현우 조이 열애설 나면 어떨까 싶다. 굉장히 의심될 정도로 좋다"고 말해 주목받았다.

드라마 정극 배우로 도전하는 조이가 이현우와 어떤 케미를 보여줄지 기대되는 대목이다.

'그거너사'는 동명의 일본만화를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정체를 숨긴 천재 작곡가 '강한결'(이현우 분)과 그에게 첫 눈에 반한 여고생 '윤소림'(조이 분)의 청춘 로맨스다. '내성적인 보스' 후속으로 오는 20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신아일보] 고아라 기자 ara@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