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1사(社)1병영 운동' 활성화 추진
국방부, '1사(社)1병영 운동' 활성화 추진
  • 박영훈 기자
  • 승인 2017.03.14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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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 부대 방문한 기업 직원과 가족들. (사진=국방부 제공)

국방부가 2017년 ‘1사(社) 1병영 운동’ 활성화를 위해 신규 결연을 희망하는 부대 및 기업을 발굴하고 상호교류와 참여 확대를 추진한다.

1사 1병영 운동은 지난 2012년부터 군부대와 기업 간 1:1 자매결연과 상호교류를 통해 민군의 유대를 강화하기 위해 시행중인 것으로, 현재 총 76개 부대와 기업이 결연을 맺고 있다.

이를 통해 군은 기업에게 신입사원 병영체험, 부대지휘관의 안보강연, 부대견학행사 등을 지원해 직원들의 안보의식과 소속감 고취에 도움을 주고 있다.

기업은 군에게 취업지원과 경제특강, 문화·복지 분야에 대한 지원을 통해 장병 사기와 복지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 육군 2기갑여단의 경우 결연을 한 LG이노텍 임직원과 가족 등 200여명을 부대로 불러 전차·장갑차 탑승, 제3땅굴 견학 등 ‘나라사랑 안보체험’ 행사를 실시해 좋은 반응을 받았다.

또 해군 인천해역방어사령부와 결연 관계인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장병들에게 취업 면접을 위한 옷차림에 관한 강연을 진행해 취직에 도움을 줬다.

국방부는 “지난해 제26기계화보병사단과 LS엠트론이 결연하는 등 1사 1병영 운동에 참가하는 업체가 늘어나고 있다”며 “올해도 많은 업체들이 참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1사 1병영 운동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국방부 병영정책과(☎02-748-5153)에 문의하면 된다.

[신아일보] 박영훈 기자 yh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