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 서민아파트 임대보증금 지원 인기
양구, 서민아파트 임대보증금 지원 인기
  • 김진구 기자
  • 승인 2017.03.14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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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순위 신청기간 첫날부터 문의·신청 줄이어

강원도 양구군이 ‘저소득계층 임대보증금 지원 조례’에 따라 순위별로 임대보증금 지원대상자를 모집하고 있는 가운데 주민들이 임대보증금 지원에 매우 높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14일 군에 따르면 모집 첫날인 13일 무주택자로서 1순위인 생계 및 의료급여 수급자 등 지원대상자 수십 명이 군청에 찾아와 임대보증금 지원에 대해 문의하고 돌아갔다.

군은 저소득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전용면적 50㎡ 이하의 임대주택 70세대에 대해 임대보증금을 지원한다.

전체 임대보증금 중 지원순위에 따라 일정비율의 임대보증금을 무이자로 지원하며 무이자지원 보증금 외에는 자부담을 해야 한다.

현재 양구읍 상리송청 택지지구에 건립하고 있는 소형 임대아파트 입주에 필요한 임대보증금의 일부를 무이자로 지원받고자하는 주민은 군 홈페이지의 모집공고에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지원 자격을 확인한 후 군청(지하1층 재난상황실)에 신청해야 한다.

모집일정에 따라 1순위 대상자부터 지원순위별로 각각 3일간 신청을 접수하고 있으며 신청자가 많을 경우에는 공급형별로 공개추첨 등을 통해 공정하게 선정해 다음달 30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양구읍 상리·송청 택지지구의 양구군선거관리위원회 바로 옆에 건설되고 있는 서민 임대아파트는 대지 3018㎡, 건축연면적 7954.47㎡에 지하1층 지상15층의 1개 동 180세대로 건설된다.

[신아일보] 양구/김진구 기자 rlawlsrn5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