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지문·홍채 통한 바이오 공인인증 서비스 시행
신한은행, 지문·홍채 통한 바이오 공인인증 서비스 시행
  • 강태현 기자
  • 승인 2017.03.14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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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신한은행)

신한은행은 지문, 홍채 등 바이오 정보를 활용해 모바일뱅킹의 거래 안전성과 편의성을 향상시킨 '바이오 공인인증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신한은행의 모바일뱅킹 플랫폼인 신한S뱅크를 통해 제공되는 바이오 공인인증 서비스는 고객의 바이오 정보를 은행에 보관하지 않고 고객이 소지한 스마트폰의 보안영역(Trust Zone)에 보관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사설 인증서 기반 서비스를 제공하는 타기관의 바이오 인증 서비스와는 다르게 기존 공인인증서와 동일한 효력을 가진 바이오 공인인증으로 예금 및 대출상품 가입이 가능하다.

이번 바이오 공인인증 서비스는 갤럭시S7, 갤럭시S7 엣지 등 삼성패스 지원 스마트폰에 지문 방식으로 우선 적용한 뒤 아이폰 및 기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도 서비스를 순차 확대할 예정이며, 홍채 등 다양한 바이오 공인인증 서비스도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신아일보] 강태현 기자 thk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