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기차, 미국서 골프 마케팅 ‘강화’
현기차, 미국서 골프 마케팅 ‘강화’
  • 조재형 기자
  • 승인 2017.03.14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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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美법인 ‘LPGA 기아 클래식’ 대회 후원
상금 20억7천만원… 우승자에 K7 부상 제공
▲ LPGA '기아 클래식' 공식 로고.(사진=기아차 제공)

현대·기아차가 미국에서 골프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기아차 미국법인(KMA)은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즈배드의 파크하얏트 아비아라 골프 클럽에서 진행되는 ‘제8회 LPGA 기아 클래식’ 토너먼트 대회를 후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로 8번째 열리는 이 대회에서 기아차는 선수들의 이동용 차량을 지원하고, 차량 전시와 다양한 행사를 통해 기아차의 브랜드를 알린다.

총 상금이 180만 달러(약 20억7000만원)이며, 우승자에게는 ‘2017년형 카덴자(국내명 신형 K7)’를 부상으로 제공된다.

또 주니어 골프 클리닉, 선수 사인회 등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기아 클래식 대회는 티켓 수익 일부를 퇴역 군인들의 취업과 사회적응을 돕는 비영리단체에 기부한다.

또 현역 군인 가족들을 대상으로 무료 관람을 제공하는 등 군인들을 지원하는 마케팅활동도 함께 진행한다.

이 대회는 2016년 LPGA 상금 랭킹 100위 선수 중 99명이 참가하는 등 LPGA 내에서 준 메이저급 대회로 부상하며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한국 선수로는 지난 시즌 한국여자오픈 우승자인 안시현 선수가 참가한다.

앞서 현대차도 미국에서 골프를 활용한 마케팅을 진행했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지난 2월 국내 대회인 KPGA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과 같은 달 미국에서 열린 ‘제네시스 오픈’ PGA 투어 토너먼트 대회도 후원한 바 있다.

한편 작년 대회의 경우 뉴질랜드 출신 한인 리디아 고 선수가 우승하며 22만5000달러 우승 상금과 함께 K900 세단을 부상으로 거머쥐었다.

[신아일보] 조재형 기자 grind@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