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대비태세 돌입
홍천,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대비태세 돌입
  • 조덕경 기자
  • 승인 2017.03.13 15: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원도 홍천군이 여름철 태풍과 집중호우, 폭염 등 각종 자연재난으로부터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본격적인 사전대비 태세에 돌입한다.

13일 군에 따르면 오는 16일부터 5월14일까지를 여름철 사전대비 기간으로 정하고 사전대비 T/F팀 구성, 단계별 비상근무체계 구축, 재난안전대책본부 실무반 편성, 유관기관 협조체계 구축, 수방자재 및 구호물자 점검 등 자연재난 대비태세를 구축한다.

사전대비 기간 중점 추진 사항으로는 재해유형별 행동매뉴얼 정비, 위험지역별 주민대비 통제기준 마련, 상호협업체계 구축, 상황관리체계 구축·운영, 예·경보시스템 전수 점검, 폭염취약계층 전수조사, 무더위쉼터 일제조사 및 재난도우미 확보, 국민행동요령 집중 홍보 등이다.

이 외에도 재해 취약지역인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재해위험지구, 방재시설물, 대규모공사장, 가로등 및 교통신호등, 배수펌프장, 지하 시설물 등에 대한 사전 점검을 실시하고 점검 결과 조치가 필요한 사항은 사전에 조치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기상 현상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만큼, 태풍과 집중호우, 폭염 등에 의한 피해가 없도록 사전대비에 철저를 기할 것”이라며 “자연재난 예방 홍보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홍천/조덕경 기자 jogi444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