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탄핵] 중기업계 “여야 논쟁 중단하고 경제안정 나서야”
[박근혜 탄핵] 중기업계 “여야 논쟁 중단하고 경제안정 나서야”
  • 조재형 기자
  • 승인 2017.03.10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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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헌재 결정에 대한 중소기업계 입장’ 논평

헌법재판소가 박근혜 대통령 탄핵 인용 선고를 내린 가운데 중소기업중앙회는 정치권에 사회통합과 경제안정을 위해 나설 것을 촉구했다.

중기중앙회는 10일 탄핵 선고 직후 논평을 내고 “한국사회가 처한 현실을 냉정히 인식하고 분열된 국론을 하나로 모아 위기 극복을 위해 온 국민이 힘을 합쳐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실업자가 100만 명을 넘었고 내수침체가 심화하고 있으며, 전 세계에 보호무역주의가 확산하면서 초 불확실성 시대로 접어들었다”며 “온 국민이 지혜를 모은다면 오늘 위기를 새로운 기회로 전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중기중앙회는 “여여 정치권도 더는 불필요한 논쟁은 중단하고 사회통합에 앞장서고 안보 위기 대처와 경제안정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중소기업계도 투자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통해 당면한 위기 극복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신아일보] 조재형 기자 grind@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