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연대 코스콤 사장 “인도네시아 해외봉사 했어요”
정연대 코스콤 사장 “인도네시아 해외봉사 했어요”
  • 곽호성 기자
  • 승인 2017.03.09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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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IT봉사활동 실시

▲ 정연대 코스콤 사장(맨 앞 가운데)이 인도네시아 봉사활동 중 어린이들과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코스콤)

코스콤이 인도네시아의 수도 자카르타에서 37km 떨어져 있는 공업단지 브카시(Bekasi) 지역에서 봉사활동을 했다고 9일 밝혔다.

정연대 사장 등 임직원 15명으로 만들어진 코스콤 해외봉사단은 5일부터 9일까지 브카시를 방문해 자카르타 국제대학에 IT 연구실(Laboratory)을 만들고 아동교육시설 환경개선을 지원하는 등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발표했다.

코스콤은 한국 기업과 교민사회의 후원으로 이달 중에 완공될 자카르타 국제대학에 PC와 프로젝터, 책·걸상 등 IT 연구실 조성비용을 지원했다. 또 관련 소프트웨어(SW) 설치를 도왔다.

또 브카시 지역 내 한부모 가정과 빈곤계층 어린이 공부방 보수와 칠판, 도서 등 학습기자재 구입비용도 후원했다.

자카르타 국제대학 IT 연구실은 앞으로 브카시 지역주민들을 위한 IT체험교실로 쓰일 예정이다.

정 사장은 “코스콤은 7년 전부터 민간 차원의 저개발국가에 대한 해외봉사활동을 지속해 오고 있다”며 “국내 금융IT를 책임지고 있는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외에 코스콤은 지난해 10월 인도네시아 금융IT회사인 ‘마이크로피란티’와 같이 인도네시아 내 기관투자가와 증권사 간 주문전달과 체결 통보 등을 중개하는 코스콤 허브를 정식 가동하는 등 협력을 하고 있다.

[신아일보] 곽호성 기자 lucky@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