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나아이, 전자식권·선불카드 기능 ‘코나머니 사원증’ 개발
코나아이, 전자식권·선불카드 기능 ‘코나머니 사원증’ 개발
  • 조재형 기자
  • 승인 2017.03.09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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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나머니 결제 플랫폼 활용… 기존 사원증에 앱과 연동되는 선불카드 기능 추가
▲ 코나아이 직원이 코나머니 사원증을 이용해 가맹점에서 결제하고 있다. IC카드 단말기, 혹은 NFC방식으로 결제할 수도 있고 이 카드를 스마트폰에 옮겨 스마트폰을 이용한 결제도 가능하다.(사진=코나아이 제공)

코나아이는 충전식 모바일 결제 플랫폼 코나머니를 이용해 선불카드 기능이 추가된 ‘코나머니 사원증’을 개발하고 자사 직원들에게 우선 지급했다고 9일 밝혔다.

IC칩이 삽입된 코나머니 사원증에는 출입 통제 기능 외에 코나머니 플랫폼을 활용한 선불카드 기능이 추가됐다.

사용자가 스마트폰에 코나머니 앱을 설치하고 코나머니 사원증을 앱과 동기화 시키면 스마트폰을 이용해 결제, 잔액 확인, 충전 등도 가능하다.

코나머니는 코나아이가 개발한 충전식 모바일 결제 플랫폼으로 사용자는 앱을 설치하고 자신에게 필요한 카드를 다운받아 충전한 후 사용하면 된다.

스마트폰을 이용한 결제 외에도 코나아이가 제공하는 실물 카드와 스마트폰을 접촉해 동기화 시키면 스마트 폰 속의 모바일 카드를 실물 카드로 옮길 수도 있다.

코나아이는 코나머니 사원증으로 야근 식대를 지급해 기존의 식권 거래처 식당에서 결제하도록 할 예정이다.

IC카드 단말기가 설치된 사업장은 모두 가맹점으로 추가할 수 있어 식당 및 메뉴 선택의 범위가 넓어지는 것도 장점이다.

코나아이 관계자는 “식권 외에 복리 후생비도 코나머니 사원증으로 지급해 지정된 가맹점에서 사용하게 하는 등의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며 “기업의 복리 후생 정책에 맞춘 결제 옵션을 제공할 수 있어 임직원의 만족도와 회사의 관리 편의 모두를 제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신아일보] 조재형 기자 grind@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