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대선주자, 공식 일정 최소화… 헌재 '탄핵심판' 예의주시
민주 대선주자, 공식 일정 최소화… 헌재 '탄핵심판' 예의주시
  • 김가애 기자
  • 승인 2017.03.09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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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하루 앞둔 9일 공식 외부일정 없이 헌재 안팎의 기류 변화와 민심의 추이를 예의주시할 계획이다.

문 전 대표는 '여성의 날'이었던 전날에도 오후 예정됐던 경력단절여성 일자리 현장방문을 취소한 채 사태를 예의주시했다.

문 전 대표 측은 선고기일인 10일까지 외부일정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또 탄핵과 관련, 급변하는 정국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도록 주의 깊게 상황을 살핀다는 계획이다.

안희정 충남지사는 광주시의회에서 열리는 전남 언론사 기자간담회 참석으로 1박 2일간의 호남 방문 일정을 마무리한다.

오후에는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조계사를 찾아 총무원장인 자승스님을 예방한다.

이 외에 추가 일정은 공지하지 않은 상태다.

이재명 성남시장도 이날 오전 자승총무원장을 면담하고 불교계 현안을 청취한 뒤 공식 일정은 없다.

[신아일보] 김가애 기자 ga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