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 사드배치 시작… "일부 체계 한국 이미 도착"(2보)
주한미군 사드배치 시작… "일부 체계 한국 이미 도착"(2보)
  • 박영훈 기자
  • 승인 2017.03.07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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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사드, 오로지 북한 핵·미사일 위협 방어 위한 것"
▲ (자료사진=신아일보DB)

한미 양국 군 당국이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의 주한미군 배치작업을 시작했다.

국방부는 7일 "대한민국과 미국은 한반도에 사드체계를 배치한다는 한미동맹의 결정을 이행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그 결과 사드체계의 일부가 한국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이어 "주한미군 사드체계는 오로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으로부터 대한민국을 방어하기 위한 것으로서 한미는 사드체계의 조속한 작전운용을 위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군 당국은 현재 사드 발사대 2기 등 일부체계가 전날 C-17 항공기를 통해 경기 오산 기지에 도착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앞으로 나머지 체계들이 계속 한국에 올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신아일보] 박영훈 기자 yh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