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투협, 9일 부산에서 금융투자상품 특강 연다
금투협, 9일 부산에서 금융투자상품 특강 연다
  • 곽호성 기자
  • 승인 2017.03.03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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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자는 이항영 열린사이버대 교수

▲ 금융투자협회.(사진=곽호성 기자)

한국금융투자협회(금투협) 부산지회는 3일 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와 함께 부산 시민을 위한 ‘금융투자상품 올 가이드 특강’을 9일 오후 4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는 이항영 열린사이버대 교수가 “트럼프 시대의 금융환경 변화와 재테크 전략”이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이항영 교수는 “3년 연속 2%대의 경제성장이 예상될 정도로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대한민국 상장기업들의 순이익은 2017년에 100조원 대 진입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고 박스피를 돌파할 것이라는 희망을 갖고 있다”며 “그렇지만 수출에 대한 의존도가 큰 대한민국 경제, 모든 정책에 ‘미국 우선주의’를 내세우는 도널드 트럼프의 대통령 당선은 대한민국 경제 및 주식시장에도 큰 변화를 가져올 수밖에 없다”고 전망했다.

이어 이 교수는 “한미FTA 재협상은 물론이고 원화의 평가절상을 지속적으로 압박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금투협은 “이번 특강은 한미 주식시장에 영향을 미칠 국내외 주요 이슈를 냉정하게 확인하고 2017년에 어울리는 새로운 재테크 전략을 제시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특강 장소는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5층 한국예탁결제원(KSD홀)이다. 신분증을 지참하면 누구나 수강할 수 있다.

[신아일보] 곽호성 기자 lucky@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