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청, 6일부터 '2017 동원훈련' 실시
병무청, 6일부터 '2017 동원훈련' 실시
  • 박영훈 기자
  • 승인 2017.03.03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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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교·부사관 1~6년차, 병사 1~4년차 예비군 대상

▲ (사진=연합뉴스)

병무청은 ‘2017년도 병력동원훈련소집(동원훈련)’을 이달 6일 시작해 11월 말까지 각 지방병무청별로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동원훈련은 병력동원소집 대상자로 지정된 예비군이 전시 등 유사시에 전시임무를 신속하고 완벽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평시에 실시하는 훈련이다.

2017년도 동원훈련 대상은 장교·부사관 전역 1∼6년 차, 병사 전역 1∼4년 차 예비군이며, 전체 동원훈련 대상인원은 58만여 명이다.

올해 전역한 사람은 훈련대상에서 제외되며, 훈련은 군부대에 입영해 2박3일 동안 받는다.

동원훈련 통지서는 동원훈련 부대를 관할하는 지방병무청장이 입영일 7일 전까지 대상자에게 등기우편이나 전자우편(e-mail)으로 송달한다.

훈련통지서를 이메일로 받고 싶은 예비군은 병무청 홈페이지(www.mma.go.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또한 개인별 동원훈련 일정은 병무청 홈페이지에서 공인인증서나 공공아이핀 또는 휴대폰으로 본인 인증 후 언제든지 확인할 수 있다.

동원훈련 입영은 개별 입영이 원칙지만, 교통 불편 지역이나 동원훈련 부대까지 먼 지역은 예비군들을 차량으로 수송해 입영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병무청 관계자는 “동원훈련 통지서를 받은 예비군이 정당한 사유 없이 지정된 일시에 입영하지 않을 경우 일반 예비군 훈련과는 달리 별도의 보충훈련 없이 고발돼 처벌을 받는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신아일보] 박영훈 기자 yh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