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공단 경기지사, 행락철 전세버스 점검
교통안전공단 경기지사, 행락철 전세버스 점검
  • 김병남 기자
  • 승인 2017.03.02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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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공단 경기북부지사는 행락철 대형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경기도 고양시와 함께 전세버스 운수회사 교통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공단은 지난해 발생한 봉평터널 사고(4명 사망), 울산 관광버스 화재사고(10명 사망) 등으로 이슈화 되고 있는 사업용 자동차의 대형교통사고 예방대책의 일환으로 지난해 하반기부터 지자체와 함께 전세버스·화물 업종에 대한 전수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공단은 교통안전점검을 통해 운수회사 인·면허 등록사항, 운수종사자 입·퇴사 관리 및 교육 실태, 운행기록계 정상 작동 여부, 차량 관리 실태 등을 확인하고, 위반사항에 대해 지자체에 행정처분을 요청한다.

북부지사 김기응 교수는 “행락철 전세버스 점검 이후에도 연중 지속적으로 전세버스·화물 업종에 대한 교통안전점검을 실시할 것이”며 “전문적인 점검을 통해 관내 운수회사의 교통안전 의식 및 운영상의 문제점을 개선해 사업용 자동차 교통사고 예방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의정부/김병남 기자 knam0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