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리특위, '성희롱' 한선교·'누드화' 표창원 징계 논의한다
윤리특위, '성희롱' 한선교·'누드화' 표창원 징계 논의한다
  • 김가애 기자
  • 승인 2017.03.02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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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국회 윤리특별위원회는 2일 오후 전체회의를 열고 한선교 자유한국당 의원과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대상으로 제출된 징계안을 논의한다.

한 의원은 지난해 10월 국정감사에서 유은혜 민주당 의원에게 "내가 그렇게 좋아"라고 말해 물의를 빚었다.

그는 지난해 9월1일에는 정세균 국회의장의 개회사 발언과 관련, 사과를 요구하러 의장실에 들어가는 과정에서 경호 경찰관의 멱살을 잡은 것과 관련해서도 윤리위에 제소된 상태다.

표 의원은 지난 1월 의원회관에서 전시회를 주최했던 당시 박근혜 대통령의 나체가 묘사된 그림 '더러운 잠' 등이 전시되면서 논란을 일으켰다.

윤리특위는 지난해 10월 "한국판 매카시", "눈이 삐뚤어졌다"며 설전을 주고받은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와 김진태 한국당 의원의 징계안도 논의할 계획이다. 또 김도읍·조원진 한국당 의원, 김민기 민주당 의원 등의 징계안이 제출돼있다.

[신아일보] 김가애 기자 ga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