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원주~강릉 철도 '도보 순회점검' 실시
철도공단, 원주~강릉 철도 '도보 순회점검' 실시
  • 천동환 기자
  • 승인 2017.03.01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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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 수송지원 위한 12월 개통 준비

▲ (자료사진=신아일보DB)
한국철도시설공단이 평창동계올림픽대회 수송지원을 위한 '원주∼강릉 철도'를 오는 12월 완벽하게 개통하기 위해 120km 전 구간 시설물에 대한 도보 순회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노반과 궤도, 건축 등 분야별 전문가 82명으로 구성된 점검 팀을 주축으로 진행되며, 이들은 토공 및 교량, 터널 등 분야별로 나뉘어 구조물 시공 상태와 각 시설물 간 접점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이에 따라 철도공단 강원본부는 지난달 27일 원주∼강릉 철도건설사업 제1공구 상황실에서 착수회의를 갖고 일정 조율과 인력 배치 등 향후 2주 동안 진행되는 도보 점검에 대해 준비를 마쳤다.

노선 시점인 제1공구부터 점검을 시작했으며, 점검 마지막 날인 오는 10일에는 종결회의를 통해 점검 기간 중 발견된 추가 보완사항에 대한 조치계획을 검토할 예정이다.

노병국 철도공단 강원본부장은 "추가 보완사항은 5월 말까지 완전하게, 흠 없이 조치하겠다"며 "3월과 4월 두 차례에 걸쳐 외부 전문가와 합동으로 시행하는 점검도 계획 중"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천동환 기자 cdh4508@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