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 등 34개사 1억4천만주, 이달에 보호예수 해제된다
현대상선 등 34개사 1억4천만주, 이달에 보호예수 해제된다
  • 곽호성 기자
  • 승인 2017.03.01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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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예수 해제주식량 지난달에 비해 39.2% 증가

 

한국예탁결제원은 1일 현대상선 등 34개 상장사 주식 1억4202만주가 이달에 의무보호예수에서 해제된다고 밝혔다.

의무보호예수는 투자자 보호를 위해서 일정 기간 동안 대주주 등의 지분 매매를 제한하는 제도를 말한다. 이번 달 의무보호예수 해제 주식은 유가증권시장에서 6개사 4665만주, 코스닥시장에서 28개사 9537만주다.

이달 의무보호예수 해제주식수량은 지난달(1억203만주)에 비해 39.2% 늘었다. 지난해 3월(8284만주)과 비교하면 71.4% 증가했다.

종목별로 보면 3일 현대상선(0.2%) 주식 36만7346주가 보호예수가 풀리고, 18일에는 고려개발, 22일에는 모두투어리치, LS전선아시아, 29일 케이탑자기관리 부동산투자회사, 31일 한국카본 순으로 해제된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자이글, 셀바스헬스케어 등이 보호예수에서 풀린다.

[신아일보] 곽호성 기자 lucky@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