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토론회서 만나… "경제 철학 등 유사한 점 많아"
유 의원은 이날 오전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열리는 '한국 경제 길을 묻다 - 김종인이 묻고 정운찬·유승민이 답하다' 토론회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관련 질문을 받고 이 같이 답했다.
일각에서는 이날 토론회 만남을 두고 김 의원·정 전 총리와 바른정당과의 연대 가능성을 언급했다.
이에 대해 유 의원은 "협력할 가능성은 늘 열어놓고 있다"며 "각론에서는 차이가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경제에 대한 철학 등 유사한 점이 많다"고 말했다.
유 의원은 이번 만남이 개헌을 고리를 한 연대론과 같이 확대될 수 있냐는 질문에는 "연대까지는 아니지만 앞으로 협력 등의 가능성은 늘 열어놓고 있다"고 답했다.
또 김 의원과 정 이사장이 바른정당에 올수 있냐는 질문에는 "그렇게까지 확대할 필요는 없지 않겠느냐"고 말을 아꼈다.
한편 바른정당의 또 다른 대권주자인 남경필 경기지사도 이날 오후 '비정규직 차별해소 토론회'에서 축사자로 참석할 예정으로, 정 전 총리와 만난다.
[신아일보] 김가애 기자 gakim@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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