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80여 명에게 희망다솜장학금 전달
교보생명, 80여 명에게 희망다솜장학금 전달
  • 곽호성 기자
  • 승인 2017.02.27 16: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보육원·소년소녀 가정 대학생에 ‘희망다솜장학금’ 15년째 전해

▲ 교보생명 본사빌딩.(사진=곽호성 기자)

교보생명은 27일 보육원, 소년소녀 가정 출신 새내기 대학생 20명을 포함, 총 80여 명에게 ‘교보생명 희망다솜장학금’을 전달하고 ‘희망다솜장학생 겨울캠프’를 열었다고 밝혔다.

교보생명은 교보교육재단과 같이 2003년부터 소외계층 청소년들이 미래를 향한 꿈을 펼칠 수 있게 희망다솜장학금을 전하고 있다. 매년 대학 신입생 20여 명을 뽑아 졸업할 때까지 학자금을 지원하며, 성적 우수 학생에게는 별도의 성적우수장학금도 지급한다.

지난 14년 간 희망다솜장학금을 통해 배출된 장학생은 총 300여 명이며 이 중 160여 명은 학교를 졸업한 후 사회인이 됐다. 교보생명이 그간 지원한 금액은 40여 억원이다.

장학금 전달식 후 이날부터 2박 3일 동안 ‘2017 희망다솜장학생 겨울캠프’가 진행된다. 재학생과 졸업생 90명이 참여하며 특강, 레크리에이션 등 여러가지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의 꿈과 비전에 대해서 생각하는 시간을 가진다.

또 아산 성모복지원을 찾아 봉사활동을 하면서 나눔의 기쁨을 함께 체험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한편 교보생명은 희망다솜 온라인 커뮤니티를 만들고 재학생과 졸업생이 활발하게 교류할 수 있게 지원하고 있다.

[신아일보] 곽호성 기자 lucky@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