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정책 강화한다”…고용부, 2개과 신설
“일자리 정책 강화한다”…고용부, 2개과 신설
  • 박선하 인턴기자
  • 승인 2017.02.27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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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 및 소속기관 직제령 및 시행규칙 시행

고용노동부가 청년일자리 등 일자리 정책을 강화하기 위해 ‘일자리정책평가과’와 ‘고용서비스기반과’를 신설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고용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이 오는 28일 공포·시행되는 데 따른 것이다.  

신설되는 ‘일자리정책평가과’는 고용영향평가, 고용영향 자체평가, 재정지원 일자리사업 평가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신규 인력 3명을 포함해 총 8명의 인력이 투입된다.

일자리정책평가과 신설을 통해 정부가 실시하는 주요 사업에 대한 고용영향평가제도를 확대·강화하고 내실 있게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스마트폰 대중화에 따른 인터넷 기반 고용서비스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고용서비스기반과’도 신설된다. 투입 인력은 총 6명이다.

고용서비스기반과는 일자리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일자리포털’ 구축 등 고용정보인프라 구축을 지원해 개인별로 적합한 일자리, 훈련정보 제공 등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고용부는 기존 ‘노동시장정책과’와 ‘고용정책총괄과’를 통합·조정해 필요한 인력을 확보하기로 했다.

이기권 고용부 장관은 “일자리 사업과 정책대상 수요자를 촘촘히 연계하고 언제, 어디에서나 이용할 수 있는 고용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신아일보] 박선하 인턴기자 sunha@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