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신형 쏘나타 부분변경 모델' 외장 이미지 공개
현대차 '신형 쏘나타 부분변경 모델' 외장 이미지 공개
  • 신민우 기자
  • 승인 2017.02.26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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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틱한 디자인 변화' 콘셉트… 스포츠 세단 느낌으로 볼륨, 비례감 강조
▲ 왼쪽부터 '쏘나타 페이스리프트 터보모델', '쏘나타 페이스리프트 기본형', '기존 쏘나타(LF)', '쏘나타(YF)' 전면부 렌더링

현대자동차가 내달 초 출시하는 쏘나타 부분변경 모델의 외장 이미지를 26일 공개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부분변경 쏘나타는 드라마틱한 디자인 변화라는 콘셉트로 볼륨과 비례감을 강조하고 섬세한 아름다움을 구현해 젊은 감각의 중형 세단으로 재탄생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신형 그랜저에서 선보인 최신 디자인 방향을 반영하면서도 기존 쏘나타의 정제된 '(line)'을 발전시켜 강한 첫인상을 부여하는 등 독창적인 디자인 정체성을 구현했다.

전반적으로 스포츠 세단 느낌을 주기 위해 차량 앞부분 끝단을 낮추고 트렁크 끝단은 높여 앞으로 돌진하는 듯한 이미지를 연출했다.

전면에는 현대차의 새로운 디자인 특징인 '캐스캐이딩 그릴'을 적용하고 그릴 중앙에 대형 로고를 넣었다.

범퍼 하단 라인 전체를 크롬 몰딩으로 처리하고 헤드램프를 입체감 있는 하이테크 스타일로 디자인했다.

후면은 번호판을 트렁크 문에서 범퍼로 옮겨 트렁크 부분을 하나의 간결한 면으로 만들고 대형 쏘나타 로고를 정중앙에 배치했다.

현대차는 부분변경 모델의 디자인을 차세대 쏘나타 디자인의 기반으로 삼을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새로운 쏘나타는 직관적이고 역동적인 라인을 대거 사용해 디자인됐다""전체적으로 스포츠 세단 느낌이 나도록 디자인된 만큼 20·30세대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신민우 기자 ronofsmw@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