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골전사들의 끼와 열정이 한자리에”
“백골전사들의 끼와 열정이 한자리에”
  • 최문한 기자
  • 승인 2017.02.24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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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백골 칸타빌레 경연대회… 연대별 공연팀 참가

▲백골전사들이 무대위에서 창작뮤지컬을 공연하고 있다.@최문한 기자
최전방 강원 철원에 주둔하는 육군 제3사단(백골부대)는 24일 신병교육대 실내체육관에서 제1회 백골 칸타빌레 경연을 개최했다.

백골부대 연대별 예하 부대대표 백골전사 4개 팀이 참가한 칸타빌레 경연대회는 군가를 기본으로 뮤지컬, 합창, 팝핀댄스 등 다양한 창작극이 펼쳐져 저마다의 끼와 열정을 발산했다.

특히 방대선 백골부대 부사단장을 비롯한 간부팀도 출전해 뮤지컬이 가미된 공연 등을 선보이며 장병들에게 웃음과 강한군인으로 무장된 모습으로 경연대회를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최우수와 우수는 전차대대팀과 23연대 2대대팀이 선정돼 각각 3박4일, 2박3일의 휴가를 얻어 전우들의 부러움 속에 고향으로 향하는 기쁨을 누리게 됐다.

남영신 3사단장은 “군복무를 하는 장병들에게 보다 활기찬 병영생활이 될 수 있도록 처음으로 칸타빌레 경연대회를 열게 됐다”며 “젊음으로 뭉친 끼와 열정 속에서도 강한전사의 모습을 잃지 않는 광경에 뿌듯함과 자부심을 다시한번 느꼈다”고 호평했다.

[신아일보] 철원/최문한 기자 asia556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