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이재명, 서로의 SNS에 인사 "친구하고 싶다" "감사하다"
안철수·이재명, 서로의 SNS에 인사 "친구하고 싶다" "감사하다"
  • 박선하 인턴기자
  • 승인 2017.02.24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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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안철수 페이스북 캡처)

안철수 국민의당 의원과 이재명 성남시장이 24일 서로의 SNS에 인사를 주고받았다.

앞서 안철수는 지난 23일 오후 방송된 JTBC ‘썰전’에 출연해 MC들이 “친구로서 문재인, 안희정, 이재명 중에 누가 가장 잘 맞을 것 같냐”는 질문에는 이재명 성남시장을 지목해 눈길을 끌었었다.

안철수는 당시 이 시장을 지목한 이유에 대해 “정치적으로 자수성가한 인물 아니냐. 동질감을 느낀다”면서 “요즘에 조금 어려움을 겪고 계시지 않나. 저는 힘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다. 파이팅”이라고 말했다.

이를 본 이 시장은 오늘 안 의원 페이스북을 찾아 “친구를 고르라는 질문에 저를 선택하시고, 힘내라고 ‘파이팅’까지 외쳐 주셨다.감사하다”고 글을 남겼다.

그러자 안 의원도 이 시장 페이스북을 찾아 “자수성가한 정치인으로서 이재명 시장님께 깊은 공감을 느낀다”며 “상속이 아니라 오직 실력만으로 멋진 승부 펼치시기 바란다”는 글을 남겼다.

[신아일보] 박선하 인턴기자 sunha@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