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협력사 사장단과 '릴레이 간담회'
철도공단, 협력사 사장단과 '릴레이 간담회'
  • 천동환 기자
  • 승인 2017.02.22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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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영일(사진 오른쪽 첫번째)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이 기술분야 협력사 사장단과 간담회를 갖고 철도예산 조기집행에 힘을 모으자고 당부하고 있다.(사진=한국철도시설공단 제공)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침체된 경기를 활성화를 위해 기술분야 협력사 사장단과 간담회를 가졌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22일 철도공단 수도권본부에서 전철·신호·통신·궤도 등 기술 분야에서 2017년 건설 사업비 6814억원을 효율적으로 집행하고 상반기 조기집행 목표 4300억원 달성을 위해 협력사 사장단과의 릴레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기술 분야 각 협력사 사장단과 경기활성화를 위한 사업비 조기집행에 적극 협력하기로 의견을 교환했다. 또 조기집행을 위한 협력사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듣고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철도공단은 조기집행을 위해 이사장을 단장으로 하는 ‘재정집행특별점검단’을 운영하고 긴급 비상대책회의 및 현장 점검을 통해 실행력을 강화하고 있다.

철도건설 사업의 사업별, 분야별 사업비 집행세부계획 수립, 조기발주, 사업비 집행 추가 공종 발굴 등 예산집행에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특히 원주~제천, 부산~울산 2단계(일광~울산) 사업 등 기술 분야 발주 일정을 단축하고, 평창동계올림픽 개최 지원을 위한 기존선 고속화,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연결철도 및 원주~강릉 복선전철 등 올해 개통사업을 차질없이 수행할 방침이다.

강영일 철도공단 이사장은 “공단과 협력사간 긴밀한 소통으로 철도건설 사업비 조기집행 목표를 초과달성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신아일보] 천동환 기자 cdh4508@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