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장품, 미술관의 얼굴’展 개최
‘소장품, 미술관의 얼굴’展 개최
  • 문인호 기자
  • 승인 2017.02.21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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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미술관, 4월16일까지 수집한 소장품 전시
▲ 김용철, 용왕산 해맞이 #3, 2015, 아이패드 드로잉, 41.7x72.2cm (사진=경기도미술관)

경기도미술관이 올 들어 첫 전시로 ‘소장품, 미술관의 얼굴’을 개최하고 있다.

오는 4월 16일까지 개최하는 이번 전시는 지난 2014~2016년 경기도미술관이 수집한 소장품들로 꾸몄다. 현대미술의 현장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작가들의 작품 40점을 선보인다.

경기도미술관은 1950년대에서 1990년 이전의 역사적 수작, 1990년 이후 현역 작가의 대표작품, 경기도미술관 기획전 출품작 중 미술관의 정체성과 운영방향에 부합하는 작품을 수집해 왔다.

또 경기도미술관 야외조각공원 조성을 위한 대중친화적 공공미술작품이라는 네 개의 카테고리에 해당하는 작품도 수집대상에 해당한다.

이번 전시는 ‘2016 경기신진작가 작품공모전’, ‘2016 아트경기 START UP’을 통해 구입한 작품 18점과 2015년에 경기도미술관에 기증된 작품 8점, 2013년 경기창작센터로부터 관리 전환된 작품 14점 등 작가 35명의 작품 40점으로 구성됐다.

경기도미술관 관계자는 "소장품은 미술관의 얼굴이다. 전시, 교육, 연구 등 미술관의 주요 활동들은 모두 작품의 수집과 연구로부터 시작이 된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새롭게 수집된 작품을 대중에 선보이고 현대미술의 다양한 흐름을 소개하며 작품들의 예술적 가치를 도민들과 함께 공유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안산/문인호 기자 mih258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