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나라 은수’ 김동준이 이영은에게 프러포즈했다.
20일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빛나라 은수’에서는 윤수호(김동준)이 오은수(이영은)에게 프러포즈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윤수호는 “나중에 야경 좋은 레스토랑에서 해주고 싶었다. 그런데 여기도 나쁘지 않죠?”라고 물었다.
이에 오은수는 “그냥 나중에 하자. 우리 사귄지 얼마 되지도 않았고 서로 알아갈 시간도 부족하다. 너무 갑작스럽다”라며 머뭇거렸다.
윤수호는 “너무 빠르고 서로에 대해 잘 모른다는 것 잘 안다”며 “그래도 난 은수 씨가 좋다. 은수 씨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윤수호는 “오은수씨, 나랑 결혼해줄래요?”라며 반지를 건네며 프러포즈를 했다.
오은수는 “연애는 우리 둘만 좋으면 되지만 결혼은 다르지 않냐. 아마 수호 씨 가족들이 날 안 좋아할 것”이라고 했다.
이에 윤수호는 “우리 부모님은 다르다. 특히 엄마는 내가 좋다면 다 좋아하신다. 부모님이 찬성하시면 다 되는 것 아니냐. 나 못 믿겠냐”라고 말했다.
결국 오은수는 “미안하다. 아직 준비가 되지 않았다”라며 거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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