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고속道 '행담도 무인 요금소' 22일 운영 개시
서해안고속道 '행담도 무인 요금소' 22일 운영 개시
  • 천동환 기자
  • 승인 2017.02.20 18: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금 차량도 무정차 후 '최종 목적지서' 요금 납부

▲ 서해안고속도로 행담도 무정차 요금소.(사진=도로공사)
한국도로공사(사장 김학송)가 오는 22일 오전 10시부터 서해안고속도로 행담도 무정차 요금소 운영을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요금소는 행담도 내 모다아울렛을 방문한 차량의 원활한 요금수납을 위해 설치됐다.

하이패스 시스템과 차량번호 영상인식 시스템이 적용돼 무인으로 운영되며, 현금 이용차량도 통행권을 뽑거나 요금을 내기 위해 멈출 필요 없이 통과해 최종 목적지 요금소에서 납부하면 된다.

도로공사는 지난 2015년 9월 행담도내 모다아울렛 개점과 동시에 행담도 휴게소 연접지역에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가던 방향으로 진행하거나 왔던 길로 돌아갈 수 있는 고속도로 출입시설을 만들었으나 요금수납시설은 설치하지 않았다.

이후 영상인식시스템과 같은 무인으로 운영할 수 있는 기술이 갖춰지면서 무정차 요금소를 설치해 운영하게 된 것이다.

▲ 행담도 무정차 요금소 위치도.(자료=도로공사)
이 출입시설의 회차로를 이용하면 송악톨게이트(목포방향)나 서평택톨게이트(서울방향)까지 가지 않고도 왔던 길로 되돌아갈 수 있다.

[신아일보] 천동환 기자 cdh4508@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