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경찰서, 들깨 등 농산물 상습절도범 검거
문경경찰서, 들깨 등 농산물 상습절도범 검거
  • 김대환 기자
  • 승인 2017.02.20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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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경찰서 112 상황실(좌측부터)순경이승진.경감노승목.경위남정채.가포즈를 취하고있다.(사진=문경경찰서 제공)
경북 문경경찰서는 농산물을 상습적으로 훔쳐온 혐의(절도)로 이모(60)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이씨는 지난 17일 오후 3시16분께 문경시 공평동 빈집에 침입해 들깨를 훔쳐 오토바이에 싣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112신고 직후 예상 도주로에서 검문검색을 실시하던 중 사건 발생 15분 만에 문경시 호계면 별암교에서 도주하던 이씨를 붙잡았다.

전과 20범인 이씨는 들깨와 참깨 등 농산물 전문 절도범으로 현재 수배 상태였다.

이날도 문경시 유곡동과 공평동 2개 지역에서 들깨 등 농산물 절도를 저질렀다.

이희석 문경경찰서장은 “날로 진화하는 범죄에 보다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112총력대응체계를 구축했다”면서 “이런 시스템을 십분 활용해 농산물 절도 등 좀도둑 퇴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문경/김대환 기자 ejavm134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