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국가, 대북제재 결의 완전·투명히 이행”
미국 국무부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 결의의 충실한 이행과 함께 중국 고유의 대북영향력을 지속해서 행사할 것을 촉구했다.
국무부 대변인은 19일(현지시간) “모든 국가는 유엔 안보리의 관련 대북제재 결의를 완전하게, 그리고 투명하게 이행해야 한다”면서 “우리는 북한이 진지한 비핵화 대화의 테이블로 돌아오도록 중국이 북한의 제1무역 파트너로서 자신들의 고유한 대북영향력을 행사할 것을 계속 촉구한다”고 밝혔다.
앞서 중국 상무부는 유엔 대북 제재 결의의 이행을 위해 19일부터 올해 연말까지 북한산 석탄 수입을 전면 중단한다고 밝혔다.
석탄은 북한의 최대 수출품으로 전체 중국 수출에서 40% 가까운 비중을 차지한다.
이에 따라 북한 당국은 외화 획득 및 통치자금 마련에 있어 심각한 타격을 받게 될 전망이다.
[신아일보] 이은지 기자 ejlee@shinailbo.co.kr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