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하늘에 태양이' 노영학, 복수 예고 "윤아정, 네 영화가 네 목 조를 것"
'저 하늘에 태양이' 노영학, 복수 예고 "윤아정, 네 영화가 네 목 조를 것"
  • 박선하 인턴기자
  • 승인 2017.02.20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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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저 하늘에 태양이' 캡처)

‘저 하늘에 태양이’ 노영학이 윤아정을 향한 복수를 예고했다.

20일 방송된 KBS2 TV소설 ‘저 하늘에 태양이’ 117회에서는 이형옥(최준용 분) 회장에 도움으로 자살을 위장하고 김신우로 신분세탁을 한 차민우(노영학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이형옥은 차민우에게 “자살까지 위장하면서 새 신분으로 살고 싶은 이유는 뭔가. 그동안 이뤘던 걸 다 버려야할텐데”라고 물었다.

그러자 차민우는 “더이상 버릴 것도 없습니다. 남태준은 날 죽이려고하고 차민우란 이름으론 더이상 충무로에서 살 순 없으니까요”라고 답했다.

이에 이형옥은 “대신에 나한테 꼭 필요한 사람이 되어야해. 그래야 내가 자네를 거둔 이유가 있잖아”라며 민우에 새 신분증과 돈다발을 건넸다. 

이를 건내받은 차민우는 “강인경(윤아정 분), 네가 영화를 만든다고? 그 영화가 네 목을 조를 거다”라며 “내가 준비한 작품이 꼭 마음에 들길 바래”라고 인경을 향한 복수를 예고했다.

한편 차민우가 살아있다는 것을 모르는 강인경은 영화작업을 진행하던 중 시나리오와 콘티에 의심을 품기 시작했다.

이날 강인경은 오감독과 영화 작업에 대해 얘기한 뒤 강인경은 남정호(이민우 분)에게 “마음에 들긴 한데, 뭔가 좀 개운하지 않다”며 “마치 차민우가 쓴 콘티 같다”고 의심했다.

하지만 남정호는 “오감독이 차민우 영향을 받았을 수 있다. 차민우는 세상에 없는 사람이지 않나. 그만 잊자”고 달랬다. 

[신아일보] 박선하 인턴기자 sunha@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