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봄날' 원기준, 친딸 이유주에겐 자상한 모습
'언제나 봄날' 원기준, 친딸 이유주에겐 자상한 모습
  • 박고은 인턴기자
  • 승인 2017.02.20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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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C '언제나 봄날' 방송화면 캡처)

‘언제나 봄날’ 원기준이 악역부터, 친딸에 대한 자상한 모습까지 이중적인 면모를 보여줬다.

20일 오전 방송된 MBC 아침드라마 ‘언제나 봄날’(연출 이형선,극본 김미경)에서 한민수(원기준 분)는 친딸 주보현(이유주 분) 앞에선 한없이 자상한 모습이 그려졌다.

한민수는 이날 주보현에게 “나랑 같이 가자”라고 했다. 하지만 주보현은 “엄마는 식구 아닌 사람은 따라가면 안 된다고 했어요”라며 거절했다.

이에 한민수는 주인정(강별 분)에게 연락하겠다며 주보현과 함께 식당으로 향했다.

한민수는 주보현에게 아빠에 관해 물었다. 주보현은 “용감한 군인이었는데 작전 중에 돌아가셨어요. 난 아빠 한 번도 못 봤어요. 아빠가 없어서 불편해요”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한민수는 주보현을 보며 애잔한 눈빛을 거두지 못했다. 

한민수는 주보현을 카페로 데려가 아이스크림을 사 주며 예뻐했고, 주보현은 낯선 사람을 따라가지 말라던 주인정의 말을 생각하며 머쓱해했다.

나중에 이 일을 알게 된 주인정은 불쾌감을 느꼈다. 그러나 주인정은 “우연히 근처에 갔다가 보현이를 만난 거다. 보현이를 혼내지 마라”는 한민수의 문자를 보며 혼란스러워했다.

[신아일보] 박고은 인턴기자 gooeun_p@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