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농어촌도로망 확충 76억 투입
안동시, 농어촌도로망 확충 76억 투입
  • 강정근 기자
  • 승인 2017.02.19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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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계획 도로사업 내달 중 조기 착공

경북 안동시는 올해 총 사업비 76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군도·농어촌도로 20개 노선 11㎞에 대해 정비 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에도 계획된 도로사업에 대해 내달 중에 조기에 착공할 계획이며 건설 경기는 물론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지역의 인력, 장비, 자재 등이 사용될 수 있도록 지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와룡면 서지리에서 감애리를 연결하는 서지~감애간(면도 101호)도로 정비공사는 미포장 구간으로 남아있는 1.1㎞구간에 28억원을 2015년부터 투입해 올해 상반기에 공사를 완료하게 되면 10.2㎞ 전 구간을 개통하게 된다.

또한, 풍산읍 죽전리(면도 101호)도로 정비를 위해 9억원을 투입해 미포장구간으로 남아 있는 0.8㎞구간을 2차선 도로로 연말까지 공사를 완료하면 전 구간이 개통된다.

이 밖에도 녹전면 서삼리(면도102호)도로 1.0㎞정비에 10억원을, 북후 도진~서후 저전간(군도32호)도로 0.5㎞정비에 5억원을 투입하며, 남선 현내(군도30호)도로에도 0.5㎞정비에 5억원 등을 투입한다.

시 관계자는 “도로망 확충 사업은 주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만큼 매년 많은 사업비를 투입해 조기에 완료할 계획이며, 지역 주민들의 농산물 물류비용 절감은 물론 농가소득 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안동/강정근 기자 jgg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