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 친환경농업 육성 확대
장흥, 친환경농업 육성 확대
  • 박창현 기자
  • 승인 2017.02.19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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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억5200만원 확보

전남 장흥군은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2017년 친환경농업 확대를 위한 읍면 순회교육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군은 올해 8개 사업에 51억5200만원을 확보해 친환경농업 육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특히, 지역 전역으로 친환경농업을 확대하기 위해 군비 추가 확보하고, 친환경 농산물인증 지원사업과 친환경농법의 새끼우렁이 전액지원 사업, 무농약 지속 직불금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일반농업의 친환경농업 유도를 위해서는 일부사업의 자부담 비율을 없애는 등 친환경농업을 실시하고 있는 농업인에게 인센티브를 주고 있다.

한편 군은 지난해 친환경농산물 인증면적 2324㏊로 전남 5위를 기록했으며, 그 중 유기농이 차지하는 면적은 739㏊로 전남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올해도 전년대비 348㏊가 늘어난 2672㏊ 달성을 목표로 앞서가는 친환경농업 정책을 펼쳐간다는 방침이다.

김성 군수는 “농업이 살 길은 친환경으로 가는 것 뿐”이라며 “절실함에 비해 부족한 국비지원사업 확대를 위해 친환경벼 정부수매, 친환경쌀생산장려금지원, 친환경농업직접지불제 횟수제한 폐지 등을 지속적으로 관계부처에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장흥/박창현 기자 chpark@shinailbo.co.kr